GMO와 바이오 기술
선진국에서는 GMO에 대한 반감이 큰 편이다. 식품에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O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서 환영받을 것이다. 세계 인구는 2050년 까지 9,000,000,000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크게 늘기 때문에 세계 인구는 늘어날 것이며 그의 따라 식량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포브스는 2013년 4월 8일에 10년 동안 가장 인구증가를 높이 보인 도시에 순위를 발표했는데 1위부터 10위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도시가 차지했다.
유전자 변형 기술은 종자개발에도 이용되고 있다. [그린 바이오기술 차세대 녹색혁명 예고]에 따르면 세계 유전자 변형 종자시장은 급속 키 성장에 전체 종자시장을 약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 변형 작물의 최대 생산국인 미국에서는 옥수수, 콩, 면화의 경우 유전자 변형 작물을 경작 비중에 약 95% 이르렀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작물은 일반 작물의 비해 생산성이 10~20% 높다.
앞으로 바이오 기술은 작물보호제를 개발하는 데도 활용될 것이다. 최근 들어 제초제 성분의 발암성 물질이 있다는 문제가 불거질면서 기존에 화학합성 기반 작물보호제 대한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바이오 작물보호제에 대한 연구 개발 활발하다. 바이오 작물보호제는 동식물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통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는 것으로 미생물 농약과 생화학 농약 등이 이해 해당된다.
최근에는 기존에 전통적 육종 방식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DNA 표지 육종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인 육종 방식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주기가 길고 어린 묘목을 심어 기르기 위해 광범위한 토지와 비용이 소모된다. 그러나 초고속 DNA 염기서열 분석기가 등장하고 DNA 표지 육종 기술을 통해 새로운 풍경을 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급속히 줄였다. 벼의 경우에 기존에는 약 10년 걸리던 육종 기간을 3~5년 단축할 수 있다.
DNA 표지 육종 기술을 통해 묘목의 작은 잎만으로도 생산성, 품질, 병 저항성 등을 알 수 있고 향후 어떤 형질을 작물로 자라날지 알 수도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한 신품좀 개발에 각국 정부 및 기업이 투자하기 시작했다.
바이오 기술은 농작물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물들을 생산하도록 할 것이다. 기존 마요네즈과 달리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단백질만 사용한 just mayo를 출시했다. 지구 상에는 40만 개 식물의 종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수만 개의 단백질을 내포하고 있다. 바이오 기술과 데이터 마이닝을 융합해 히트 작을 만들 수도 있다. 이처럼 바이오 기술은 농업과 식품산업에 활용되고 있는데 바이엘과 신젠타 등 거대기업뿐만 아니라 칼릭스, 카리부 바이오 싸이언스, 크리스토퍼 테라피틱스와 같은 중소기업들도 바이오기술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오 기술 산업의 뛰어들 것이고 일자리가 창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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