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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미래연구소

옥내 위치정보 시스템과 고단 열창

옥내 위치정보 시스템

건물 자체를 구축하는 영역뿐 아니라 건물의 기능성을 높이는 영역에서도 해외의 기술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네덜란드 필립스는 가시광통신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시설 이용자들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실용화 했다. 이 시스템의 도입을 일본에서도 추진하고 있다. 필립스가 개발한 위치파악 시스템은 LED 조명과 함께 사용한다.
LED 조명으로부터 언뜻 보아서 알 수 없을 정도의 점멸광을 보내면 시설 안에 있는 이용자는 스마트폰 등의 휴대전화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서 이 빛을 감지한다. 점멸광을 발산하는 두 곳에 조명기구의 위치 관계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스마트폰에 미리 입력 해도 관내 지도에 위치를 표시한다. 이 위치 정보 시스템은 해외의 슈퍼마켓에서 실용화 되었다. 프랑스의 까르푸 점 외에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두바이에 아스와크에서 채용되었다. 관내의 이용자에게 상품 위치를 표시하거나 구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는 매장까지 길 안내 할 수 있다.
위치정보에 정밀도가 높다는 점도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보여 주는 정보의 오차는 30cm이다. 조명으로부터 가시광통신으로 송신된 정보를 사용해서 위치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GPS나 스마트폰에 내장된 보수계 등의 기능도 조합시켰다. GPS만 이용한 기존의 위치 안내에서는 평면상의 오차가 1~5m로 매우 크다. 또 적층된 건물에서 어떤 층에 있는지 판별할 수 없었다. 옥내 위치정보 시스템은 조명 기구와 일체가 되어 있어 전용 기구 설치나 전지 교환 등의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옥내 위치정보를 이용자에게 알리려면 비콘을 시설 안에 설치하는 방식도 있다. 비콘의 늘리면 위치 측정의 정말도로 높일 수도 있는 반면 설치나 전지 교환 등의 일손이 증가한다.

고단 열창

건물에 필요한 중요한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이 있다. 에너지 절약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창문이다. 건물 내부에 온열 환경을 갖추려면 단열을 해야 하는데 창문은 그 약점 부분에 해당한다. 최근 전세계 탑클래스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일본의 고단열창이 상품화되었다. 그중 릭실이 판매한기 시작한 고성능수지창 레가리스는 세계 최초의 5중 유리 구조와 프레임의 고성능화 등등 여러 종류 신기술이 도입되었다. 단열 성능을 보여주는 열관류율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인 0.55를 획득했다. 벽과 동등한 단열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창문에 면적을 늘려도 온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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