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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에러

휴먼 에러

오늘날 선진국들은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7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이상인 고령사회 진입해 있으면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은 은퇴를 하고 합계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어 생산가능 인구 절벽 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 라면 2020년 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88만 명이 일터를 떠나 15년 동안 약 1400만 명이 퇴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여기에 연평균 40만명 미만의 인구가 태어나고 있으니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는 심각하다.
지금 제조 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항은 품질과 안전문제이다. 그런데 품질과 안전문제를 발생시킬 근본 원인을 조사해 보면 70%이상이 휴먼에러와 관련이 있다. 사람은 최선을 다 하려고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한다. 제조현장에서 사람이 조작, 조정, 교체, 클리닝, 점검, 샘플링, 수리 등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사람은 가끔 해야 할 일을 잊어 버린다. 작업을 시작했는데 시점에 맞지 않는다. 작업 방법이 틀렸다. 해야 할 일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심지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한다. 계산이나 측정 방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사람이 개입하은 제조과정에서 휴먼 에러 요소가 너무 많다.
사람은 인지 단계에서 외부로부터 정보를 입수하면 두뇌 속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바탕으로 판단•결정한 후 행동으로 옮긴다. 일상 생활에서인지 판단-결정, 행동-단계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휴먼 에러 발생 모델을 참조하여 단계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검토해 보자.
사람은 행동 단계에서 동작 실수를 할 수 있다. 사람이 올바르게 인지•판단•결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행동실수로 유발 할 수 있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젊어서는 민첩했던 동작이 나이가 들면 점점 그 기능이 쇠락하는 것도 당연하다. 더구나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면 몸도 마음도 태만 해질 수 밖에 없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며 일관성도 없다. 어제까지는 믿음직하던 사람이 오늘은 심신이 미약한 상태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인지•판단•결정단계의 오류•수정 할 기회가 있지만 행동단계 실수는 수정할 수도 없다. 심각한 휴먼 에러일 가능성이 있는 행동은 시스템과 로봇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오늘날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처럼 학습 하고 기억 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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