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역사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존 메카시가 발표한 지능이 있는 기계를 만들기 위한 과학과 공학이라는 논문을 처음 등장했다. 컴퓨터와 인간이 대화를 나누었을 때 대화를 나누 상대가 컴퓨터인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없다면 이 때는 컴퓨터도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70 ~ 1980년에는 전문가 시스템이 나온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컴퓨터에 지식 베이스로 축적하여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이를 활용하여 전문가가 유사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다. 데이터베이스가 있고 컴퓨터가 전문가처럼 판단이나 추론을 해서 인간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적용사례로는 고장진단 시스템, 의료진단 시스템, 지질조사 시스템, 설계 시스템 등이 있다. 전문가 시스템은 오늘날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응용 분야이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진화하게 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머신러닝으로 발전하게 된다. 2000년대 이르러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 구조로 이루어진 딥러닝이 머신러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2016년 Google 딥 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4승1패로 승리하면서 인공지능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1989년 IBM 사가 만든 체스 전용 컴퓨터 딥 소트와 체스 세계 챔피언 대결은 단판 승부로 인간의 승리
2002년 카네기 멜론이 예절 바른 행동이 가능한 사회성 로봇 그레이스 개발
2011년 IBM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국에 유명한 TV 퀴즈쇼 제 제퍼디에서 우승. 왓슨 안에는 인간의 사고를 모방하여 퀴즈쇼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백과사전 등 수백만 장에 자료가 저장되어 있었는데 왓슨은 문제 단서를 읽은 후 3초 이내 2억 페이지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답을 말할 수 있었다. 2014년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감정을 인식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 출시. 페퍼는 인공지능이 IBM의 왓슨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2014년 일본 네스카페 매장 70여곳에서 직원으로 배치되어 고객응대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