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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미래연구소

글로벌 경기 영향의 자동차 산업

글로벌 경기 영향의 자동차 산업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 기계 산업, 철강 산업 등을 글로벌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들 산업은 앞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서서히 판매가 증가하겠지만 IT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 등에 비해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이다.
조선 산업은 한진해운의 법정 관리로 국내 내수 기반이 약화 될 것이고 대우조선해양 등의 구조 조정으로 노사 관계가 다소 악화될 것이다. 기계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늘면서 현재보다는 나아질 것이고 자동차 산업은 전기 자동차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으니 서서히 회복될 것이다. 철강 산업은 세계적인 환경규제로 인해 세계 시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 기계 산업, 철강 산업 등은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동차 산업은 65%, 조선 산업은 93%, 철강 산업과 기계산업 역시 50% 이상이다.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는 스마트화와 친환경화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들의 수출이 크게 될 것이다.

자동차 산업이 IT산업과 융합되어 자율 주행차가 확산될 것이고 친 환경화에 따라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형태 이동수단 이 등장하며 Uber 등에 카 쉐어링이 늘어날 것이다. 전기 자동차가 늘어날 오늘날에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가 늘 것이고 폐전지를 재활용하는 업체가 생길 것이다. 기계 산업에서는 로봇과 IT 기술을 전목 하는 제품의 수요가 크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 팩토리가 증가할 것인데 스마트 팩토리는 기존 생산 설비를 인터넷과 인공지능 로봇 기술 융합 생산공장을 고도화한 공장이다. 공장에 모든 자원과 설비를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해 유유 자원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되면 단순 생산직 일자리에 상당수가 줄어들 것이다. 이런 사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로봇세와 일자리 공유를 대안으로 놓고 있다. 로봇세는 부의 편중을 방지하고 근로자들의 임금을 종전 수준으로 지급하기 위해 로봇에 생산한 부가 가치를 세금으로 내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자리 공유는 근로자들의 근로 시간을 줄여서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다. 적게 일 하더라도 임금이 줄어들지 않으니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우리나라 제조 현장에서는 협업 로봇이 인간과 더불어 일 할 것이므로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크게 빼지는 않을 것이다. 협업 로봇은 나사를 조이고 부품을 접착하는 등 지루하게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맡기고 인간은 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거나 로봇을 관리 감독한다. 다른 예로 BMW는 모든 자동차를 1개의 생산 라인에서 생산하는데 이를 위해 제품 수명주기, 제조 수명주기, 생산 관리 시스템에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과거에는 하나의 로봇이 하나의 작업을 담당했는데 이제는 협업 로봇을 활용에 하나의 로봇이 차체 운반, 좌석 조립, 차체 도장, 유리 설치 등 다양한 작업 할 수 있다. 또 주문 양과 재고량을 가만히 작업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이처럼 협업 로봇을 투입할 생산성을 높이고 매출도 높이는 기업은 단순 생산직 일자리를 늘리겠지만 생산 관리직과 서비스직 연구 개발 분야에서는 신규채용 늘릴 수도 있다. 따라서 제조업 기업에 전체 일자리는 결과적으로 크게 들지 않을 것 같다.